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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2022 제34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작 발표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09 12:28 / 수정 2022.11.09 14:32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실내건축 디자인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 위해 13년째 후원 이어와
인하공전 오창경, 유현정 학생팀 대상 영예

제34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오창경, 유현정 학생팀의 출품작 '지(紙)의 안식처, 지(知)의 보존: 공동보존서고'./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공동 주최한 제34회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을 후원하고자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2010년부터 13년째 한국실내건축가협회와 공모전을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

6월 시작된 작품 접수를 통해 총 240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1∙2차의 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2점) △우수상(5점) △장려상(23점) 등 110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지(紙)의 안식처, 지(知)의 보존: 공동보존서고'를 출품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오창경, 유현정 학생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상 수상작은 매년 늘어나는 도서들로 인해 공간 부족 문제를 겪는 도서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조선시대 5대 사고 가운데 하나인 봉화 태백산사고지(奉化 太白山史庫址)가 위치한 경북 봉화군의 산속에 책을 귀하게 여기는 한국 문화를 대변하는 정물화인 ‘책거리’를 콘셉트로 한 보존서고를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 밖에 최우수상인 홈씨씨상은 작품명 ‘NEW CULTURE: GARDEN SHARING’의 한양여자대학교 전소현, 김태경, 김수현 학생팀이, 또 다른 최우수상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회장상에는 작품명 ‘CHRONOTOPE: 시공간 그 너머의 세상’의 백석대학교 천은영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600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나머지 수상작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는 이태원 참사로 지난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별도의 시상식 없이 수상작 발표와 작품 전시만 진행됐다.

자세한 수상작 선정 결과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정현 한국실내건축가협회 회장은 “실내건축대전은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내 대표 실내건축 공모전”이라며 ”수상자들의 노력과 수고에 찬사를 보내며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재 발굴을 통해 인테리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실내건축대전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내건축대전이 단순한 공모전이 아닌 많은 미래 디자이너들이 함께하는 실내건축 분야의 축제이자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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