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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4세 이규호 사장 승진…'미래 먹거리' 모빌리티 총괄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1.08 10:08

내년 1월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대표이사로 내정
그룹 먹거리 '자동차 부문' 수장…이규호 사장 역할 기대

이규호 신임 사장./코오롱그룹 제공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총수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8일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부문을 담당해온 이규호 부사장과 BMW본부장 전철원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내년 1월 신설 출범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규호 신임 사장은 2년간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을 맡아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신임 사장은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사장까지 올랐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지난 7월 코오롱글로벌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인적분할한다고 결정했다. 이 신임 사장은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는 자동차 부문 경영을 총괄하게 된 것이다.

1984년생인 이규호 신임 사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 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2017년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 2018년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전무 등을 역임했다.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 부사장 자리에 오른 뒤 이번 인사로 2년 만에 사장 직함을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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