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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영업이익 180억, 1년 전보다 60% 늘어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04 10:57

사업 전반 가입자 성장세도 유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기타 일회성 수익 등으로 상승폭 확대

LG헬로비전 사옥 전경./LG헬로비전 제공

LG헬로비전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259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 순이익 13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전분기 대비 1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6%, 전분기 대비 36.9%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1.9%, 전분기 대비 74.4% 늘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6억 원(TV 1,368억 원, 인터넷 307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MVNO 수익이 418억 원(서비스 수익 382억 원, 단말기 수익 36억 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

3분기 가입자도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HOME 부문에서는 400만 케이블TV 가입자 수준을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는 2020년부터 순증세를 이어오고 있다.

MVNO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했다.

신형 출시에 맞춰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데이터 무제한 유심 혜택을 늘리고 오픈마켓∙무인매장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3분기 기타수익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큰 폭 상승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3분기에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수익∙영업이익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남은 기간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비대면 중심 영업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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