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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중기부 보증사업 전국 평가 1위 차지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1.03 09:06 / 수정 2022.11.03 10:09

코로나19로 힘든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큰 역할

부산신용보증재단 전경. / 부산신용보증재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이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사업평가'의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증목표달성도, 재정건전성, 정책 이행도, 부실 관리 노력, 보증사업 효율화 노력 등 9개 항목을 정량과 정성 평가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2021년에 △취약계층(저소득․저신용자)에 대한 지원 강화, △채권관리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기관) 수상, △BNK부산은행과 대우조선해양 등으로부터 민간부문 출연금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체적인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2021년 5월에 BNK부산은행의 50억 원 출연하고 부산시가 이차보전을 통해 '소상공인 3무(無신용, 無한도, 無이자) 특별자금' 10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 자금이 조기에 소진되자 2021년 12월에 부산시가 긴급 100억 원을 출연해 2000억 원 규모의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더 이상 대출을 받기 힘든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되었다. 


2021년 4월에는 민관 상생협력자금 50억 원(부산시 10억 원, 대우조선해양 25억 원, BNK부산은행 15억 원) 출연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35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종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 자금을 공급하는 등 부산 주력산업 위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하위(17위) 기관 대비 재보증료 절감과 법정의무 출연금의 30%를 추가로 배정받아, 50억 원 상당의 재원확보 효과가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지난해 8만 4387개 부산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1조 988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서울시 다음으로 많은 자금을 공급하는 등 부산 서민경제의 버팀목으로 소임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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