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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2년 3분기 실적발표, 2분기 연속 적자 기록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0.26 11:37

3분기 매출액 약 1083억 원, 영업손실 약 280억 원 기록
미르M 블록체인 버전 연내 글로벌 서비스 예정
‘위믹스(WEMIX)3.0’ 메인넷 공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본격화

위메이드 3분기 실적 설명자료./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가 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은 약 1083억원, 영업손실은 약 280억원, 당기순손실 약 88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영업손실은 19.9% 줄었다.

위메이드의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은 영업비용의 영향이 크다고 평가된다.

3분기 위메이드의 영업비용은 1363억27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97% 늘고 직전분기보다 5% 줄었다.

매출은 기존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안정화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미르M 등 신작 출시 영향을 받았다.

위메이드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결합한 경제 플랫폼 나일(NILE)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일 위믹스(WEMIX) 3.0 메인넷 출시를 시작으로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WEMIX$),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를 선보이며 위믹스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6월 국내 출시한 미르M은 올해 안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출시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의 온보딩 계약,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회사에서 시작해 블록체인 게임 회사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그리고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며 “위믹스가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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