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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일, 금기를 깨다'…서현우X류아벨X심은우 '세이레', 11월 개봉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2.10.26 09:39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한국적인 스릴러 영화가 관객과 만날 준비 중이다. 7일이 세번 지날 때까지의 기간으로 21일을 의미하는 삼칠일의 순우리말, '세이레'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세이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세이레'는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 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금기에 대한 경고와 함께 보이지 않는 두려움을 담아내고 있다. 굳게 닫힌 문, 그 위에 걸려있는 금줄은 외부의 침입을 막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또한, 아기가 있는 방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금줄이 걸린 문 앞에 멈춰 선 우진(서현우)의 뒷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세이레'에는 배우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의 열연이 담겼다. 서현우는 태어난 지 21일이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역을 맡은 서현우는 금기를 깨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마주하는 캐릭터의 섬세하고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류아벨이 ‘우진’의 과거의 연인 ‘세영’과 쌍둥이 동생 ‘예영’을 동시에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심은우가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를 위해 세이레의 금기를 지키고자 하는 ‘우진’의 아내 ‘해미’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영화 '세이레'는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트윈플러스파트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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