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류광진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큐텐의 한국지사인 큐텐코리아 대표이사로 구영배 큐텐 대표의 복심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류 신임 대표는 2000년 초 인터파크 전략기획실로 입사해 구 대표와 G마켓을 설립한 창립멤버다.

그는 2001년~2009년 G마켓 사업총괄본부장, 2009년 2012년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2012년~2013년 큐텐 홍콩 대표를 맡은 뒤 2015년~2017년 음식 배달 서비스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의 공동대표를 지냈다.

류 신임대표는 독립영화 촬영감독 출신이라는 이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장윤석 전 티몬 대표는 지난해 6월 회사를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