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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회서 지역 정치권과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0.24 13:31

정부예산 국회 대응 전략 회의 개최 및 전략 논의

부산시청사 앞 거리.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3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국비 활동에 마지막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 연설을 기점으로 본격 예산 정국이 펼쳐질 것으로, 부산시는 지난 21일 시(市)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경제특보, 기조실장 주재로 서울본부 관계자, 국회협력관, 재정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예산 국회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논의 결과, 공약사업과 부울경 초광역 협력사업 등을 중심으로 증액 대상사업을 확정해 상임위 및 예결위 단계별로 확보전략을 마련하고, 부산 지역의원과 협력해 새정부 정책 기조에 맞는 사업도 추가 발굴하여 역대 최대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을 위한 설계비(10억 원), 낙동강 유역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사업 설계비(135억 원), 부전~마산 전동열차 국가시설 개선 및 운영 사업 설계비(10억 원) 등 부산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은 반드시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실·국·본부장 등이 국회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략 회의에 이어 24일부터 경제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하고 정책수석과 경제특보가 측면 지원하는 ‘국비확보 추진단(국회상주반)’도 조기 가동·운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부가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기조를 전환하면서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순간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지역 정치권과 협조해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예산 증액 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쳐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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