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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본격 시동… 제4차 부산미래혁신회의 개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10.19 12:48

가가호호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위한 5대 전략 발표

제4차 부산미래혁신회의. /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 핵심공약인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19일 오전, ‘제4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학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 천국도시 조성 방안을 다뤘다.(참여자 :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 부산장애인체육회, 부산시 체육진흥협의회, 대학‧학교현장‧체육관련 기관 대표 등)


오늘 발표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은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


가가호호 생활체육 천국도시 5대 전략을 살펴보면,


◇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먼저 △권역별 유휴 공공용지 활용 체육시설 확충(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및 유휴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조성, 생활권역내 공공용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규모 사전협상부지 민간특례공원사업 체육공원 조성, 학교시설 활용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시민맞춤형 생활체육시설(연령별 레저형 스포츠시설 조성,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부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조성, 거주지 인근 주민 친화형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계층별・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동네방네・학교 체육시설 활용 활성화 △부산형 특화 생활체육 기반 등을 통해 아동·여성·어르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등 교육청과도 협력해 나간다.


◇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지원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대회 지속 발굴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등 국제교류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체육행사 확대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장애인체육회 구・군 지회 설립 확대 △지역대학 연계 장애인 생활체육 재능나눔 등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또한, △생활체육 정보 DB화 및 통합정보망 구축 △위치기반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접근성 극대화 △체육 분야 시민 UCC, 기자단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내 집 가까이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강의 등 관련 영상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늘 발표된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학교가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시민들의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증대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부산시 5대 전략에 대해 △생활체육천국도시 선언문 발표 △소규모 체육시설 확충 필요 △부산만의 특화된 해양스포츠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필요 △생활체육 진흥조례 제정 필요 △학교체육시설 적극 개방 △여러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시도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당면현안 등에 선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이 다 함께 참여하는 회의로, 정기적으로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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