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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전기 SUV' 선봬…AMG 모델도 함께 공개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10.17 16:44

5인승 모델의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 모두 1000 mm 이상
AMG 모델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16일 오후 8시(현지시간) ‘더 뉴 EQE SUV’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SUV’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스포티한 SUV의 특성을 갖추면서 차량의 기능 및 미학적 요소를 모두 고려해 완성됐다.

더 뉴 EQE SUV의 외관은 메르세데스-EQ 패밀리 룩과 함께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프론트 액슬 앞쪽에는 특허 출원 예정인 새로운 휠 스포일러가 적용했다.

대형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더 뉴 EQE SUV의 인테리어는 디지털화된 요소와 동급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 5인승 모델의 1열과 2열의 시트 헤드룸 모두 1000 mm 이상으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은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다. 트렁크는 520 L의 기본 용량과 함께 2열 폴딩 시 최대 1675 L의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갖췄다.

더 뉴 EQE SUV는 총 10개의 모듈로 구성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더 뉴 EQE SUV의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와 더불어, 기본 탑재된 히트 펌프와 함께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에 통합돼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EQE SUV는 전륜의 4-링크 서스펜션과 후륜의 독립 멀티링크 서스펜션으로 구성되며, 댐핑 조절 시스템 ADS+가 적용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이 선택사양으로 제공되어 차량 지상고를 최대 25 mm까지 높일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EQE SUV./벤츠코리아 제공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SUV의 외관 디자인은 AMG 디자인 요소를 포함해 역동적인 비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AMG EQE SUV 모델의 배터리는 더 높은 전류에 최적화됐다. 90.6 kWh 용량의 배터리는 총 360개의 파우치 셀이 있는 10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컴포트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더 긴 주행 거리를 위해 설계된 반면, 스포츠 및 스포츠 플러스드라이브 모드에서는 퍼포먼스를 위해 특별히 AMG에 맞게 조정된다.

AMG EQE SUV에는 차체의 움직임을 전기 기계식으로 조정하는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AMG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다양한 주행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AMG 다이내믹 셀렉트는 슬리퍼리,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터, 출력, 서스펜션, 스티어링, AMG 다이내믹스, AMG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등 다양한 요소들이 주행 프로그램에 맞춰 차량이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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