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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키에이지 신작 MMORPG 베일 벗어, 이름은 '아키에이지 워'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0.07 11:04 / 수정 2022.10.07 11:07

아키에이지 포스터/엑스엘게임즈

베일에 가려졌던 아키에이지 지식재산(IP) 신작의 출시가 머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신청한 '아키에이지 워'라는 이름의 게임물 등급이 청소년이용불가로 결정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아키에이지 워와 관련해 폭력성 요소로 전투 시 피격 효과로 붉은색 선혈 표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사행성 요소로는 유료재화인 '젬'을 이용해 이용자간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서대륙을 배경으로 퀘스트를 수행하고 캐릭터를 육성하는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게임이름에 전쟁을 뜻하는 영어단어 워(War)가 들어간 것을 놓고 아키에이지 워가 이용자 사이 전투 중심의 MMORPG일 것이라는 시선도 나온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는 아키에이지 지식재산 기반의 신작을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당시 게임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는데 이제 그 게임의 이름이 밝혀진 셈이다.

앞서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는 8월17일 아키에이지 워의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할 때 맞췄던 일정을 고려하면 아키에이지 워도 조만간 사전예약과 출시일 발표 등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오딘: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3월4일 등급분류를 받고 4월28일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출시일은 6월29일이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마다 출시일정이 크게 다르다"며 "오딘과 장르, 출시 플랫폼 등이 같다고 해서 일정까지 유사할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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