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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비 1894억 원 확보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9.20 09:14

내년 중 실시설계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본격 사업 착수 예정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2023년 재해예방 신규사업’을 통해 1894억 원 규모(국비 947억)의 재해예방사업을 내년부터 신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 대상지는 자연재해에 취약해 그동안 시민들의 우려를 샀던 △동래구 서원·안락지구(497억) △남구 문현지구(473억) △수영구 망미2지구(385억) △사하구 다대지구(232억) △금정구 금사1지구(120억) 등 침수 위험지 5곳과 △영도구 영선2-1지구(125억) △영도구 영선2-2지구(62억) 등 붕괴 위험지 2곳으로 총 7곳이다.


시는 이 지역에 대한 설계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재해예방사업 총사업비 2785억에 대한 내년도 정부예산 247억도 확보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차질없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사업지는 △사상구 삼락지구(침수 위험지) △사상구 학장·감전2지구(침수 위험지) △해운대구 반여1지구(침수 위험지) △수영구 민락1지구(침수 위험지) △북구 덕천교차로(침수 위험지) △북구 대천천(취약 방재) △동구 범일2지구(침수 위험지) △동래구 수민지구(침수 위험지) △영도구 영선2지구(붕괴 위험지) △서구 암남2지구(붕괴 위험지) △사하구 승학2지구(붕괴 위험지) △사하구 승학3지구(붕괴 위험지) 등 총 12곳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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