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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발자들의 축제' SDC, 내달 미국서 개최…첫 하이브리드 방식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9.07 09:46

한종희 부회장, 기기 연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비전 발표

삼성전자는 매년 자사의 소프트웨어 비전을 발표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2'를 다음 달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부터 열린 SDC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올해는 첫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혼합) 방식으로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진화된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소개하고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 관련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들의 직관적·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밝힐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어 ▲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 마크 벤슨 총괄) ▲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 갤럭시 고객경험 혁신(정혜순 상무) ▲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SDC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술 세션을 운영한다. '원 UI 5', 스마트싱스와 스마트홈 통신 표준기술 '매터', 음성 비서 '빅스비', 운영체제 '타이젠', 삼성 월렛 등 삼성의 최신 플랫폼과 파트너사들의 에코시스템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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