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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빛낸 '부산여성상' 주인공은 김정순·신광자씨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9.01 09:32

양성평등·여성 권익증진·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

부산시청 앞 도로.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일 ‘제24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김정순 한국담수토부 대표이사와 신광자 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 지부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여성상’은 양성평등 사회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총 35명에게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순 씨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 회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동아대 정운 장학재단을 설립·운영해 지역 내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4년부터 독일 명예 영사로 임명돼 한·독 간 문화교류와 민간외교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공동수상자인 신광자 씨는 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 지부장으로 41여 년간 소비자 보호 운동과 환경 운동에 앞장서며 현장 여성운동가로 활동해왔다.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삼성차 살리기 운동 등을 펼쳤고, 부산환경대학을 개설해 4천여 명의 지역 환경 파수꾼 배출했다. 또한, 소외계층 돌봄사업까지 하며 부산발전의 역사와 삶의 궤적을 함께 해왔다.


부산여성상 시상은 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두 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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