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극대화…차별화된 새로운 식감 선보여

  • 강동현

    입력 : 2022.08.31 14:04

    사진제공: 한국맥도날드

    패티와 번, 소스까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던 식재료로, 고객들에게 '세상 처음 맛보는 버거'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버거가 주목 받고 있다.

    31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맥크리스피 버거'가 지난 5월 말 출시 직후 2주 만에 100만 개, 8월말 기준 400만 개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맥도날드의 히트 메뉴로 등극했다.

    맥크리스피 버거는 닭다리살을 통째로 넣은 '100% 통닭다리살 케이준 패티'와 맥도날드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번(버거 빵)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 치킨버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페셜 스모키 소스'로 조합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치킨 부위인 두툼한 닭다리살의 풍성한 육즙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의 경우 고소한 감자향과 은은한 단맛, 쫄깃한 식감을 자랑해 지금까지의 번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매력을 전달한다.

    맥크리스피 버거는 치킨 패티에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의 아삭함을 더한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와 양파, 소스 조합으로 치킨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은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 등 2가지 메뉴로 판매 중이다.

    이 같은 여러 치킨 메뉴들과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선보인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한 고품질 메뉴들의 활약으로 맥도날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포함된 맥런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