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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후 너로 정했다"…고경표X곽동연 '육사오', 이유있는 박스오피스 1위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2.08.29 10:30

사진 :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티피에스컴퍼니

영화 '육사오'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헌트', '한산: 용의 출현' 등을 제친 기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일일 박스오피스 1~5위에 영화 '육사오', '헌트', '한산: 용의 출현', '탑건: 매버릭', '불릿 트레인' 순으로 올랐다. '육사오'는 하루 동안 14만 1,57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47만 9,429명을 기록했다.

'육사오'는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날아간 1등 당첨 로또와 남북 청춘의 만남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코믹이라는 장르와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는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남과 북의 군인으로 만난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의 호흡은 '육사오'를 가득 채운다.

사실 '육사오'는 관객의 입소문으로 성과를 이뤄낸 결과다. '육사오'를 본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봐야 되는 이유는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영화(jack****)", "유머 타율이 생각보다 좋아서 극장에서 신나게 웃다 나왔음. 고경표 진짜 코미디는 타고났다"(skym****), "뇌빼고 가볍게 깔깔대면서 보기 좋은 영화"(rura****), "'극한직업'이후에 코믹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육사오'를 꼽을 듯!!"(ckdd****)이라는 글로 호평을 전했다.

한편, 영화 '육사오'는 지난 8월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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