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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트래블라운지, 특색 콘텐츠로 부산 여행객 호응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8.25 10:06

관광정보안내, 무료짐보관, 회의실 대여 서비스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 기대

부산트래블라운지 1층. /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3월 개소한 부산트래블라운지(동구 차이나타운거리 내 소재)가 부산만의 특색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트래블라운지는 개소 이후 월 1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부산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방문객들은 관광정보안내서비스, 무료짐보관, 회의실 등을 이용, 주말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로컬창작자와 함께하는 굿즈 만들기 ▲‘1hour 부산’, 인스타‧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필름카메라 촬영실습 ▲‘뉴노멀 트래블 부산’ 등이 있으며, 특히 친환경 야외방탈출 미션인 ▲‘쓰담쓰담 부산’은 쓰레기를 담으면서 산복도로 숨은 관광지를 찾는 미션투어로 여행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오는 10월 30일까지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부산트래블라운지 1·2층에서 운영한다. '부산슈퍼'에서는 관광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부산 여행객들에게 이색적인 기념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자갈치 공판장의 느낌을 살린 포토존과 37개사 117개 품목의 독특한 상품 구성으로 MZ세대를 다시 겨냥한다. 개인누리소통망(SNS)에 구매 인증을 하면 커피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25일부터 진행한다. 또, 지역 대학생 30여 명이 모여 ‘MZ세대가 제안하는 관광 관련 아이디어 도출 리빙랩’을 운영하고 있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재미와 의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참고] 리빙랩: 생활 실험실, 생활 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실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공간

부산트래블라운지 포스터. /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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