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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레인지로버' 국내 공식 출시…브랜드 최초 '7인승'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8.23 11:28

최신 530PS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 최초 탑재
5개 트림으로 구성...가격은 2억397만 원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레인지로버'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레인지로버 5세대로 브랜드 최초인 7인승을 포함해 5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하이브리드(MHEV)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레인지로버를 출시하고, 2023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의 순수 전기차 모델은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한 것이 특징. 올 뉴 레인지로버는 0.30Cd라는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해 전 세계에서 공기역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럭셔리 SUV로 거듭났다.

올 뉴 레인지로버 P530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최고 출력 530PS, 4.4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오프로드에서도 달릴 수 있다. V8 가솔린 엔진은 오프로드 주행 시 45도 회전각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되었으며, 최대 900mm 깊이의 도강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공기 흡입구를 디자인해 적용했다.

D350 모델에는 최신 MHEV 시스템이 적용된 강력하고 효율적인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랜드로버의 48V MHEV 기술은 감속과 제동 시 손실되는 전기 에너지를 수집 및 저장하였다가 가속 시 엔진을 보조함으로써 기존 스톱-스타트 시스템에 비해 최대 5%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모든 올 뉴 레인지로버 모델에 올 휠 스티어링(All-Wheel Steering) 기능이 최초로 탑재됐다. 전기로 작동되는 리어 액슬은 최대 7.3도의 조향 각을 제공하며, 저속에서 리어 액슬을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킨다. 이를 통해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치인 11m 미만의 터닝 서클과 최고 수준의 민첩성을 구현했다. 고속 주행 시에는 리어 액슬이 앞바퀴와 동일한 방향으로 회전해 주행 안정감을 강화했다.

또 최신 에어 서스펜션은 트윈 밸브 댐퍼가 탑재된 업계 최고의 에어 스프링 볼륨으로 구성되며, 랜드로버가 개발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컨트롤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 4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은 승·하차 시 차체를 50mm를 낮춰 우아한 승·하차를 가능하게 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16mm를 낮춰 효율을 높인다.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기본 75mm에 추가로 60mm를 높여 어떠한 지형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지상고를 제공한다.

가격은 ▲스탠다드 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97만 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2437만 원 ▲롱휠베이스 D35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1007만 원,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 2억3047만 원 ▲7인승 P530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억253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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