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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자이안 비, 교보문고 등과 협업해 입주민 전용 큐레이팅 서비스 확대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8.22 13:46

교보문고, 자이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도서관 만들어 도서 추천 서비스
YBM, 2년간 무료 이용 가능한 영어도서관과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집무실, 원격근무와 재택근무를 하는 입주민 전용 첨단 무인 사무실 운영

GS건설 건축∙주택ARTECH그룹장 김민종 상무(왼쪽), 와이비엠넷 김종익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GS건설 제공

국내 건설업계 최초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GS건설의 자이안 비(XIAN vie)가 입주민 전용 도서관과 재택 사무실 등 지식기반의 큐레이팅 컨텐츠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교보문고, YBM넷, 집무실, 비욘드허니컴 4개사와 ‘자이안 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이안 비의 제휴서비스 기업이 24개로 늘어나 주거서비스 외 문화, 교육, 식음 전 분야의 큐레이팅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국내 대표 지식 및 예술문화 콘텐츠 기업인 교보문고는 단지내 국내 최고 수준의 독서문화공간을 만들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YBM넷은 단지내 영어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2년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주거지 기반의 분산 오피스 운영회사인 ‘집무실’은 단지 내에 입주민 전용 프리미엄 업무 공간을 조성해 국내 최초로 아파트 커뮤니티 내 업무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AI 푸드테크 기업인 비욘드 허니컴은 쿠킹로봇인 AI셰프가 실제 유명 셰프의 음식을 완벽하게 재현한 다이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이안 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의 취향에 따라 커뮤니티 큐레이팅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자이 입주민의 특별한 소비 경험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누리도록 했다. 입주민은 모바일앱 '자이안 비'를 통해 커뮤니티 시설을 예약하고, 생활문화 콘텐츠 및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앞서 GS건설은 2020년 11월 ‘자이안 비’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런칭한 이래로 CGV, 아워홈, 자란다, 째깍악어, 클래스101, 그린카, 청소연구소, 세차왕 등 각 업계 선두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자이안 비는 자이 입주민 전용의 프리미엄 커뮤니티 서비스 브랜드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XIAN’과 ‘삶’, ‘생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vie’의 합성어로 ‘자이에 사는 사람들의 특별한 삶’을 의미를 담고 있다. 자이안 비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업데이트가 병행되는 서비스로 자이의 모든 단지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며 여건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 최초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 비(XIAN vie)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향후 아파트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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