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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전년비 71.6% 늘어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8.16 18:10

2분기 매출액 3086억원…전년비 33.7% 증가
주요 계열사 한국타이어 '호실적' 영향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2022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086억 원, 영업이익 102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7%, 71.6%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 133.2% 늘었다.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Hankook)’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줬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되어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2분기에 한국타이어는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753억원을 기록했다.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전 세계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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