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지난해 부산형 예비사회적기업 34개사 지정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다양한 분야에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제2차 부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수익 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으로 요건을 보완해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은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연간 2회 공모를 진행한다. 지난 2월 진행한 1차 공모에는 지역기업 17곳이 참여해 최종 6곳이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34곳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8~9월),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심의(10월)를 거쳐 10월 말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관련 상담은 고용노동부 지정 사회적기업 권역별 지원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8월 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신청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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