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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주문 110만 장…새 세계관 들고 온 에이티즈, 한계 없는 성장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2.07.28 17:49

에이티즈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월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에이티즈가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무드로 변신, 새로운 장을 연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에이티즈의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게릴라(Guerrilla)'를 비롯해 '프로파간다(PROPAGANDA)', '섹터 1(Sector 1)', '뉴 월드(New World)' 등 총 일곱 트랙이 담겼다.
홍중은 타이틀곡에 대해 "새로운 세상 속 자유를 향한 외침이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타이틀곡이 굉장히 강렬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트 체인지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트레저', '피버' 시리즈에 이어 '더 월드'를 선보이는 에이티즈는 더 성숙하고 강렬해진 매력을 장착했다. 민기는 새 시리즈에 대해 "데뷔 때부터 선보여온 '트레저', 그리고 '트레저'의 프리퀄 격인 '피버' 시리즈가 끝나고 새로운 결을 품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획일화된 감정으로 행복도 슬픔도 느낄 수 없는, 쳇바퀴를 도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하는 음악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지난주 일본 공연을 마지막으로 상반기 월드투어를 마치고 컴백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세계 18만 팬들을 만난 에이티즈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홍중은 "굉장히 오래 기다렸던 투어였다. 지난번에 연기됐던 투어라 저희도 감회가 남달랐고, 팬분들의 함성을 들었을 때, 그리고 서울 콘서트에서 팬분들과 마주했을 때 데뷔했던 순간마냥 설레고 떨렸다"며 "그 기억을 간직해서 앞으로 더 자주자주 다양한 기회로 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에이티즈는 이번 신보 선주문만 110만 장을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홍중은 "일단 정말 감사하다. 너무너무 놀랐다. 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렇게 매번 컴백 때마다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할 수 있는 에이티즈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산은 "무거운 성적을 받은 만큼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뒤처지는 일 없이 더 노력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와 첫 리패키지 EP '제로 : 피버 에필로그(ZERO : FEVER EPILOGUE)'로 두 차례나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했다. 이번 활동에서도 국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한 에이티즈는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우영은 "세계분들이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책임감으로 와닿아서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점점 더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데뷔 4년 차, 여전히 범상치 않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들은 "매 앨범을 준비할 때 질적로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음악적으로도 (우리의 색깔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하면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우리를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며 한계 없는 성장을 예고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늘(28일) 미디어 쇼케이스에 이어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을 만나며, 오는 29일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1 : MOVEMEN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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