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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우영우' 속 97년생 이상한 피의자 '방구뽕' 예고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2.07.22 09:25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예고편 캡처

배우 구교환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특별출연한다.

21일 방송된 채널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말미 9화 예고편이 전해졌다. 해당 예고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구교환의 등장. 구교환은 '방구뽕'이라는 인물로 등장했다. 우영우(박은빈) 역시 "방구뽕이라는 이름은 본명입니까"라고 물어볼 정도.

예고편에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1997년 5월 5일 태어난 방구뽕(구교환)은 '미성년자 유인죄 피의사건'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준호(강태오)는 해당 사건에 대해 우영우에게 "12명의 초등학생을 근처 야산으로 데려갔다"라고 설명했다.

재판장에서 우영우는 방구뽕에게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니 지금 무슨 소리하는 겁니까"라고 물었고, 방구뽕은 당당하게 "그게 제 직업이니까요"라고 밝혀 극의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예고편 말미 우영우는 "어린이들은 이해하고 있어요. 방구뽕씨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어른들뿐입니다"라는 말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전해줄 새로운 감동을 예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금도 재밌는데 구교환까지 등장, 가슴이 웅장해지는 라인업", "전개가 폭풍 같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영우가 방구뽕이라고 하는 거 너무 귀엽다", "특출 보고 이렇게 기대되긴 처음. 빨리 다음 주 와라", "9화에 방9뽕으로 출연하는 9교환", "방구뽕 이름만 들어도 웃긴데, 배우가 구교환이라니", "대박 캐스팅", "40대가 20대 중반으로 나와도 어색하지 않은 구교환" 등의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21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8회는 '소덕동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해당 사건은 마을을 지켜주는 팽나무가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되며 마무리 지어졌다. 우영우는 해당 사건의 상대 변호사로 만난 태수미(진경)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태산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또한, 이준호(강태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도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는 시청률 13.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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