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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하인생 졸업생, 중국 북경과학기술대학교 재료공학 교수 임용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7.14 13:29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신소재공학부 신기삼 교수(오른쪽 첫 번째), 북경과학기술대 하인생 교수(오른쪽 두 번째)가 간담회를 갖고 있다./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공학전공 졸업생(석·박사)인 하인생 동문이 중국의 명문 북경과학기술대학교 재료공학계열(국립 국가재료복역안전과학센터) 교수로 임용됐다고 14일 밝혔다. 


하인생 교수는 창원대 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공학전공 석사에 이어 지난 2015년 공학박사 학위(지도교수 신기삼)를 취득했다. 이어 창원대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 연구센터 전임연구원과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북경과학기술대 교수로 임용돼 오는 9월부터 강의와 연구를 시작한다. 


하인생 교수는 석사과정부터 현재까지 금속재료, 특히 발전소재 신뢰성 평가 및 미세조직 평가·제어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하인생 동문이 임용된 중국 재료복역안전과학센터는 중국 제1의 국가연구센터이며, 북경과학기술대는 중국 금속재료분야 최상급 연구교육 기간인 중국 최고 명문대학이다. 중국 정부가 21세기 100개 대학을 선정해 세계일류급 수준의 대학으로 육성하려는 프로젝트에 들어간 중국 2900여 개 대학 중 최상위 대학이다.


신기삼 지도교수는 “하인생 교수는 전자현미경 분석 분야의 탁월한 인재로 중국과 창원대의 활발한 연구와 교류를 통해 창원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대 대학본부에서 신기삼 교수, 하인생 교수와 간담회를 가진 이호영 총장은 “한중 양국의 발전적 관계에 기여해 주고, 교수로서도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 앞으로 양국 및 대학 간 교류협력을 위해 창원대도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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