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원이 직접 2200가구 방문해 면접조사
부산시가 부산복지개발원과 함께 시민의 생활실태 및 복지 욕구를 분석해 복지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한 기초 자료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45일간, '2022년 부산광역시 복지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복지실태조사는 2018년 첫 조사가 시행된 이후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시민의 복지 인식 및 욕구 변화 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 개발과 복지예산의 효율적인 배분 및 집행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올해는 부산시 거주 22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일반(가구 형태, 교육 수준 등) △가정경제(가구 소득, 지출, 부채 등) △건강과 의료(건강 상태, 돌봄 등) △공동체 및 삶의 질(삶의 만족도, 공동체 의식 등) △복지 인식 및 정책(복지정책 방향, 복지서비스 인지 및 이용 등) 등 8개 분야 125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코로나19 관련 항목(일상변화 등)이 포함되었다. 아울러, 대상 가구가 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조사항목 통합·변경 등 조사표도 대폭 수정해 보다 면밀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 방법은 조사기관 서던포스트 소속 조사원이 가구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조사표 활용)로 이루어지며, 시는 오는 12월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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