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다시 어린이인권선언’ 발표
개막작은 핀 날린 감독의 '안녕, 시네마 천국'
개막식 사회자 홍준표 감독./BIKY 제공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오는 오는 7월 8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북구 대천천 야외상영장, 중구 유라리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7월 8일 저녁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 사회는 홍준표 감독과 이지원 배우가 맡는다.
올해로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개막식에서는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들이 ‘다시 어린이인권선언’을 발표한다. 지난 1년간 오늘날 Z세대의 요구사항과 바람을 직접 선언문에 담았다.
개막작은 판 날린 감독의 '안녕, 시네마 천국'이다. 우연히 극장에서 영화를 처음 본 후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소년 ‘사마이’는 어느 날 아빠의 실직과 극장 폐업 소식을 듣게 되면서 일어나는 환상적인 성장 영화다.
올해는 국내외 영화인 초청, BIKY 놀이터 등 부대행사 다양화, 관객과의 대화 재개 등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어깨를 활짝 펴고 활기를 되찾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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