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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참가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6.29 16:03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서 스마트플렉스 시리즈‘AH51’,‘DH51’ 전시
한국타이어의 최신 기술 적용해 마일리지, 연비, 제동 성능 대폭 향상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30일부터 7월 2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2’는 전세계 90여 개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박람회가 열리는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tional Agricultural and Exhibition Centre, NAEC)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SmartFlex DH51)’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에 선보이는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는 각각 ‘AH31’과 ‘DH31’의 후속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마일리지, 연비 및 제동 성능 그리고 높은 회전 저항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모가 진행되어도 제동 성능을 유지해주는 ‘히든 그루브’ 기술과 마일리지와 연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제동 성능까지 높여주는 ‘S.R 커프’ 기술 등 한국타이어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트레드(Tread, 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넓혀 마일리지를 높이고 마모, 뜯김 등 내구 성능 강화를 위한 신규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겨울철 눈길까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국제 상용차 박람회(Commercial Vehicle Show 2021)’를 통해 처음으로 ‘스마트플렉스’ 시리즈를 공개해 이미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중 ‘스마트플렉스 AH51’는 올해 국내 시장에도 정식 출시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반영한 트럭·버스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를 강화하고자 버밍엄 국제 상용차 박람회, IAA 상용차 전시회, 아데아체 트럭 그랑프리,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 Tier 혁신 기술력과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또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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