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의 창원대 카누부 이준영 학생 시상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학업과 운동의 병행을 실천하는 창원대학교 카누부 이준영 학생(체육학과 4년·사진)이 지난 18일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해 개인종목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대 카누부 중에서는 이번 대회 혼자 출전한 이준영 학생은 졸업 후 실업팀 진출을 앞두고 처음으로 1인승 경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첫날 K1 200M에서 0.48초 차이로 뒤져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다음날 K1 1000M 3위, 마지막 날 K1 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대회를 마감했다.
이준영 학생은 “지난 대회는 2인승에서 우승했고, 처음 도전하는 1인승 종목은 낯설고 힘들었지만 가능성을 확인한 것 같다. 1000M는 좀 더 연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200M와 500M는 간발의 차이로 졌기 때문에 올해 안에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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