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건강다지기 가족 건강걷기'행사 참가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걸으며 몸과 마음이 일상 회복을 실감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 화성시보건소가 21일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과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 극복 건강다지기 가족 건강걷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봉담호수공원에서 행복화성 걷기동아리와 화성시 보건소의 주최로 협성대학교 보건관리학과, 장안대학교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걷기 도움을 지원했다.
걷기동아리 회원과 주민 등 총 100여 명은 봉담호수공원에서 시작해 동화마을근린공원까지 왕복 총 3.2km를 걸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운동 스트레칭기, 구강위생용품 등 건강용품이 제공됐으며, 혈압·혈당 검사, 건강체중 알리기, 치매 조기검진, 풍선아트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건강걷기를 통해 치유와 회복을 얻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