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숲 인공새집’ 설치 모습/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궐동 내 어린이공원 2곳에 새들이 번식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 숲 인공새집’ 20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출입구 지름이 5㎝ 정도로 된 나무로 만든 소형 인공새집으로 번식처가 부족한 도시숲이나 공원에 인공새집을 설치해 새들의 생존경쟁을 줄이는 한편 원활한 번식과 서식으로 다양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인공새집 설치 진행에 협조해 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원뿐 아니라 숲속에도 인공새집을 설치해 새들이 안정적으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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