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에 참석한 주광덕 당선인이 시정 업무보고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민선 8기 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14일 시정업무보고를 시작으로 4일간 인수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정약용도서관 내 인수위 회의실에서 평생학습원의 보고를 시작으로 이철우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 전원, 분과별 전문위원, 각 소관부서 담당 공무원 등이 질의와 응답 하는 방식으로 이어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은 보고 시작 전 회의실을 찾아 민선 8기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주 당선인은 “시정업무보고 준비에 성실히 임해주셔서 감사하다. 수고한 만큼 4일간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며 말했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께서 참여하시는 만큼 시정업무 파악 및 핵심 추진과제 설정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수위 시정업무보고는 이날 평생학습원, 문화교육국, 복지국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5일는 상하수도관리센터, 농업기술센터, 남양주도시공사, 산업경제국, 도시국이 16일 전략기획관, 종합민원담당관, 홍보기획관, 법무담당관, 감사관, 시민안전관, 대외협력사무소, 행정기획실이 진행하고 17일 환경국, 도시관리사업소, 교통국, 보건소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인수위는 앞으로 4일간의 시정업무보고를 통해 부서별 현안과 주요 사업 내용 등을 파악하고, 민선 8기 핵심 사업과 역점 시책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분과위원회별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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