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정 방문 수질검사' 올해 말까지시행
안산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경기 안산시가 가정용 수돗물의 수질을 방문 검사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를 오는 12월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산 상하수도사업소가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는 노후 배관 및 막연한 불안감 등으로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 가구를 담당자가 방문 시기를 결정해 찾아가 무료로 검사한다.
1차 검사에서는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탁도 ▲철 ▲구리 ▲아연에 대해 검사하며, 적합한 경우 현장에서 수돗물 성적서를 발부하고, 부적합한 경우에는 원인분석 및 먹는물 관련 상담 등 사후관리와 개선 완료 후 2차 검사 등을 통해 시민 안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시는 아울러 병원, 산후조리원 및 노인요양시설,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검사를 실시해 위생적인 음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수돗물을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로 수질의 불신해소 및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질검사는 물사랑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정수과에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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