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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6개 기업 AEO 공인증서 수여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6.10 10:18

AEO업체와 간담회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 청취

부산본부세관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에 공인증서를 수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우측 네번째 김재일 부산본부세관장)./부산세관본부 제공

부산본부세관은 9일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Mt.H콘트롤밸브 등 6개 기업에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Mt.H콘트롤밸브는 신규로 공인을 받았으며, 영일관세법인, 명문관세법인, 대한통운에스비, 광진정밀 주식회사, 유라코퍼레이션(주) 총 5개 기업이 재공인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를 의미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중국 등 87개국이 도입하고 있으며, 관세청이 기업의 수출입관리 및 안전관리 등을 평가하여 공인하는 제도이다. 


AEO로 선정된 기업은 서류제출 생략,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과 관세조사의 면제, 과태료 경감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AEO기업에게는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이 지정되어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부산세관장은 수출입 무역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무역현장에서 주로 활약하는 AEO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무역환경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일 부산세관장은 “최근 국내외 원자재 가격상승, 물류지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AEO공인획득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해준 업체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부산세관은 새정부의 국정방향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여 실용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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