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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52명' 발대식 열려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6.03 15:54

민간실천단은 '생활 속 미세먼지 오염원 자료를 지도화'해 정책 제안, '도민 환경인식 전환' 노력.

발대식에 참석한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3일 미세먼지 오염원을 지역별로 수집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환경보호를 의식을 개선해가는 '2022년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발대식'을 열렸다.


이날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은 생활 속 미세먼지 오염원을 수집한 자료를 지도화해 정책 제안을 하고, 도민 환경인식 전환에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 활동해온 경기도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은 성남·안산·평택·시흥·광명 등 5개 시에서 6월~12월까지 올해 총 52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는 단원들에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제공하고, 진단 실습을 통해 측정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차량 운행이 많은 대로나 산업단지 부근, 지하역사 등 직접 미세먼지 오염원 모니터링 장소를 선정해 생활 속 미세먼지 오염원 점검에 나선다.


이밖에 미세먼지 대응 토크콘서트 개최, 미세먼지 저감 행동지침 배포, 대기질 개선 도민 참여 캠페인 활동 등 다각도에서 도민의 직접적인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민간실천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미세먼지 대응하고 저감활동에 노력하는 민간실천단에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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