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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청춘농장'··· '노인 일자리 역할' 기대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6.03 12:36 / 수정 2022.06.03 13:02

구리시 청춘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 경로식당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가 운영하는 '친환경 행복나눔, 구리 청춘농장'이 직접 수확한 상추, 열무, 아욱 등의 농산물을 새마을회관 경로식당과 인창 경로식당에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다.


'구리 청춘농장'은 사노동 480-1번지 외 1필지를 무상 임차받아 지난달 19일과 30일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의 참여해 농산물을 수확하며 사회적 관계 증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참여한 노인들은 지역주민이 무상 임대한 토지를 활용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재배 농산물로 인한 소득을 시가 참여자들에게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구리 청춘농장 18명의 노인들이 연말까지 감자와 상추, 고추, 호박, 고구마 등 다양한 야채를 손수 수확해  지역 경로식당과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지원,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식단에 재로로 사용된다. 구리시는 2021년 청춘농장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2년째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사업단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영금 인창경로식당 총무는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인 청춘농장은 사업 참여에 따른 소득 보전으로 참여자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청춘 농장은 지역 어르신에게 소일거리 제공하고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공급함으로 보람과 자긍심 가질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의 보람되고 의미있는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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