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용코드 12면 에어돔 배드민턴구장 개장 모습/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에 전용코트 12면을 갖춘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이 문을 열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2억원으로 ‘오산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의 웅장한 모습이 선을 보였다.
에어돔 구장은 공기압을 이용해 공간을 형성하는 돔 형태의 구조물로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이 없고 내부에 기둥 및 대들보 없이 공간 형성이 가능해 각종 실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임기를 마치기 전에 오산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남길 수 있어 기쁘다. 오산시에는 1000여명이 넘는 배드민턴 동호인이 있는 만큼 배드민턴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면서 “‘오산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 에어돔 배드민턴구장’은 6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에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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