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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NCT DREAM만의 '올드스쿨' 감성 어떨까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2.05.30 11:07 / 수정 2022.05.31 17:29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청소년 연합팀으로 데뷔,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해 온 NCT DREAM이 '올드스쿨' 감성을 어떻게 소화할까 기대감이 커진다.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NCT DREAM의 정규 2집 리패키지 'Beatbox'(비트박스)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정규 2집에 수록된 전곡을 포함, 신곡 4곡이 추가된 총 15곡이 담긴다.

타이틀로 선정된 'Beatbox'는 비트박스 소스를 활용한 올드스쿨 힙합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NCT DREAM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희망차게 표현했다.

특히 최근 독보적 퍼포먼스 장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NCT DREAM인 만큼, 이번 신곡 안무 역시 많은 신경을 쏟았다. 이번 'Beatbox' 퍼포먼스는 곡의 경쾌한 분위기에 맞춰 올드스쿨 베이스의 역동적인 힙합 퍼포먼스로 구성, 비트박스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손동작 안무와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 등이 어우러져, NCT DREAM 특유의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록되는 신곡 중 '마지막 인사 (To My First)'는 일렉 기타 사운드가 인상적인 R&B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된 후 첫사랑 상대에게 건네는 담담한 마지막 인사를 담았으며, 마크의 내레이션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10대 소년의 당찬 사랑 고백을 담은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첫 이별 이야기를 그린 '사랑이 좀 어려워 (Bye My First 다시 만난 첫사랑을 향한 감정을 표현한 '사랑은 또다시 (Love Again)' 등 NCT DREAM이 선보여온 첫사랑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Sorry, Heart'(쏘리, 하트)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보컬 매력을 들려준다. 런쥔, 해찬, 천러가 부른 신곡 'Sorry, Heart'는 미니멀한 재즈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어우러져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발라드 곡으로, 평소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해주지 못해 부족하고 미안한 마음을 진솔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켄지가 작사 및 작곡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여기에 뭉클한 감동을 전할 '별밤 (On the Way)'까지 수록된다.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을 장식하는 '별 밤 (On the way)'은 감성적인 신스 키보드 사운드와 풍성한 보컬 코러스가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R&B 팝 곡으로, 언제까지나 같은 길을 함께 걸어가자는 멤버들의 진심 어린 약속을 담은 가사가 감동을 배가시킨다.

한편 NCT DREAM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는 멤버 런쥔, 제노, 재민, 천러, 지성이 출연한다. 지난 28일과 29일 NCT 127로 도쿄돔에서 공연을 펼친 마크와 해찬은 이날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다만 NCT DREAM은 오는 31일 오후 7시, 한 차례 더 생방송을 진행, 완전체로 타이틀곡 'Beatbox' 퍼포먼스 비디오 최초 공개, 뮤직비디오 코멘터리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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