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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세외수입체납액증가율 개선 부진 해소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5.25 13:58

구리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경기 구리시가 지난해 세외수입체납액증가율 항목을 개선되며 지난해 재정분석 분야가 부진에서 벗어났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1998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를 결산자료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의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인구·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별로 구분해 유형별 평가를 실시한다.


구리시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2020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 분석' 결과 ▲채무 및 부채비율 ▲지방세 및 세외수입비율 ▲지방세 징수율 ▲지방보조금 비율 ▲출자·출연·전출금 비율 ▲자체경비 비율 등에서 유형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통합재정수지 비율 ▲지방세 및 세외수입체납액관리 비율 ▲중기재정계획 반영 비율 ▲세수 오차 비율 ▲이·불용액 비율에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외수입체납액증가율 항목이 173.99%를 차지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고 시유지(폐정수장부지) 매각 대금 수입이 2021년도로 이월되며 발생한 우발적 체납에 따른 일시적 착오가 원인이 됐다.

 

계약금은 2020년도 말에, 잔금은 2021년 초에 정산돼 연도말 세외수입에 있어서는 납기 미도래 사유가 발생, 현재는 해당 사항을 모두 해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정확한 세수 추계를 바탕으로 계획적인 예산 집행과 사업 운영을 통해 더 이상 부진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시 차종회 시장 권한대행은 "나라살림연구소 2020년(2019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75개 시군 중 구리시는 29위로 안정적으로 나타났고 2020회계연도 평가에서 의외의 저조한 평가를 받아 경각심을 갖게 됐다"라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는 더욱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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