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권 핵심 응급의료기관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설립
노포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환승센터 건립
금사공단 신소재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와 규제혁파
/김재윤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제공
김재윤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는 지난 19일 구서동 이마트 앞 삼거리에서 지지자와 당협위원회 관계자 등 500여명과 '공식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금정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현직인 민주당 소속 정미영후보와 치열한 국민의힘 경선을 치룬 백전노장 김재윤 후보와의 대진이 만들어졌다.
김재윤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발로뛰며 지역을 누볐으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대규모 출정식과 지역 시민 단체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며 초반부터 승기를 굳혀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또한, "시민 한 분 한 분을 모시는 '금정구시대'를 열어, 혐오시설과 기피시설은 물론, 교통 개선문제 등 모든 문제를 주민과 협의해 나가는 진정한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출정식에서는 행정서비스를 업적을 과시하는 수단이 아닌 구민의 불편한점에서부터 금정구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며 자신의 지지를 부탁했다.
김재윤 후보는 “1993년부터 시작되어 1000억이 넘는 혈세를 투입한 금샘로 완전개통을 시작으로 코로나로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된 가운데 지역 의료 인프라가 궤멸지경에 이르렀지만 동부산권 핵심 응급의료기관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설립으로 지역 의료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하며 “광역도시를 잇는 지역 관문인 노포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환승센터 건립, 금사공단 신소재산업 연구개발센터 유치와 규제혁파 등 교통과 산업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이어 “우리 금정구의 다양한 현안사업 중 보여주기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교육, 의료, 문화, 주거 인프라가 개선되거나 유치하고, 사통팔달 부산의 관문으로서의 비전을 보여주지 않으면 금정구는 그 경쟁력 자체를 잃어버릴 것”이며 “금정구는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 머물러 있다”며 변화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김재윤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지지가 압도적으로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부산금정구 선거구는 1년 전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같은 당 소속인 박형준 현 부산시장이 65.38%를 득표해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김영춘후보를 두배이상 여유롭게 이긴 지역이라 지역 정가의 관심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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