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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헌우 기장군수 무소속 후보, 정관·일광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5.20 15:35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심헌우 무소속 후보./선거캠프 제공

기장군 정관신도시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현황을 분석하면 2022년 3월 1188명, 2023년 정관 고등학교 수용 인원은 불과 594명으로 관내 진학을 하지 못해 역외진학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호 6번 심헌우 후보는 "2024년~2027년까지 관내 진학율이 50%에서 39%까지 감소되어 지역 인재들이 외부로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심헌우 후보는 "2015년 5월부터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서 시행한 학교 신설과 학교 통, 폐합 연계 정책, 쉽게 말하면 중학교와 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하기 위해 타 중학교와 고등학교 1개교를 폐교 시키거나, 아니면 학교 신설대신 기존 학교의 이전을 전제로 하고 있는 학교총량제가 시행 중이기 때문에 학교 신설을 하기 위한 난관이 많다"고 했다.


심 후보는 "현재 기장군은 16개 구.군 중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이며 평균연령 41세로 자녀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출산해 아이를 낳아도 학교 문제로 인해 타도시로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정관 및 일광신도시를 여러 인프라(교통 · 주거 · 관광 · 교통 · 복지 등)가 부족해 아이를 보육, 양육하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 제대로 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 장기적으로 더 이상 부산시 교육청에서 정관 신도시 및 일광신도시가 인구감소세로 전환되는

것을 우려해 학교신설이 불가하다는 주장을 할 수 없도록, 다방면 순환구조의 정책공약을 통한 5대 6분과 15대 핵심공약이 포함된 정책을 추진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인구 50만의 기장군이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져 인구증가로 인한 자연스러운 학교 신설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헌우 후보는 "상대적으로 많은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중, 장기적인 계획과는 별개로 단기적으로 예정되어 있는 초·중·고가 더 이상 연기 되지 않고 우선시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군민분들과 소통 및 공감해 부산시 교육청에 군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군수 후보는 정당의 이념과는 상관없이 보수-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을 모두 만나 초당적으로 이런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심헌우 후보는 "반드시 정관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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