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18일 오전 k-55 오산공군기지 신장쇼핑몰 앞에서 평택 북부권역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정 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 후보는 “군의 비행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합리적인 완화 목표를 설정하고, 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를 병행하겠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8일 오전 k-55 오산공군기지 신장쇼핑몰 앞에서 고도 제한 완화와 관련해 평택 북부권역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정장선 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 안보의 중심지로 지난 수 십년간 비행안전 등을 위해 설정된 고도 제한으로 사업성이 낮다 보니 여러 개발 사업들의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했다.
이어 “현재의 고도 제한은 30년 전 규제사항으로 2010년 고도 제한 완화에 대한 용역을 실시해 60m까지 완화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며 “고도 제한이 30m만 완화되어도 25층의 고층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선 7기에 이미 고도 제한 완화 추진단을 운영했다는 정 후보는 “기술적 검토를 통해 고도 제한 완화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장선 후보는 “긴 시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오신 주민들의 숙원인 고도 제한 완화를 이끌어 낼 때까지 관계부처 등과의 긴밀한 협력, 관련법령 개정 검토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면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건강한 도약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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