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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학교 구성원과 '토닥토닥 든든밥상' 학식 지원 이벤트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5.18 12:37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은 캠퍼스에 활기를 위해 추진

17일 경희대에서 진행된 '토닥토닥 든든밥상'이라는 학식 지원 이벤트 모습/경희대 제공

경희대학교는 17일 개교 73주년 학교 구성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를 겪은 캠퍼스에 활기를 위해 '토닥토닥 든든밥상'이라는 학식 지원 이벤트를 가졌다. 


이벤트는 지난해 경희대는 동문, 후원의 집 기부금 약 5억 원을 모아 재학생 2000명에 코로나 19 특별장학금을 지원한 '경희후배사랑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동문이 코로나19로 지친 후배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힘을 함께했다. 제주총동문회,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동문회, 중국어학과 동문회 등 단체 참여가 이어지는 등 90여 명의 동문이 학식 지원에 참여했다. 


토닥토닥 든든밥상 이벤트에는 한균태 총장, 최희섭 행·재정부총장, 오종민(국제)대외협력처장, 학과·지역 동문 대표 4인 등이 참석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을 받는 경희대 대학교 학생 식당이 코로나19 여파를 겪었으나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학생들이 몰리며 활기를 찾고 있다.


이벤트 참여 재학생 1400여 명은 4500원인 학식을 동문 기부금과 간편결제 업체인 ‘페이코’의 지원으로 100원에 먹을 수 있다. 학식 지원 외에도 학생 식당 곳곳에 포토존과 동문회의 응원이 담긴 배너가 전시되고, 경희대 개교 73주년 기념 쿠키 배부도 이뤄진다. 


행사를 준비한 (국제)대외협력처는 "토닥토닥 든든밥상 이벤트를 통해 개교기념 축하 의미와 더불어 동문과 재학생이 화합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희대 한균태 총장은 "코로나19로 이후 캠퍼스도 일상을 되찾고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행사에 동문의 조언은 재학생에게 큰 힘이 된 것같다"라며 "학교 구성원과 앞으로 더욱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학 캠퍼스의 활기 있는 모습을 되찾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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