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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Unity 2022.1 테크 스트림·Unity 2021 LTS 버전 출시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5.18 09:22

신규 기능 테스트 중심의 테크 스트림과 안정성 및 생산성에 초점 맞춘 LTS 두 가지 버전 선보여
‘Unity 2022.1 테크 스트림’, 최신 기능 및 개선된 워크플로로 자유로운 창의성 실현에 방점

유니티가 18일 유니티 엔진의 최신 버전 ‘Unity 2022.1 테크 스트림(이하 ‘Unity 2022.1)’과 안정화 버전 ‘Unity 2021 LTS(Long Term Support)’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Unity 2022.1’과 ‘Unity 2021 LTS’는 각 업데이트된 기능이나 사용 목적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Unity 2022.1은 유니티가 지원하는 최신 개선 사항 및 기능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으며, Unity 2021 LTS는 전년도 테크 스트림과 LTS에서 출시한 기능의 완성도를 높여 안정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유니티는 이번 최신 엔진 출시를 통해 장르나 아트 스타일의 경계 없이 모든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의 품질, 생산성 향상을 주 목표로 했다. 특히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과 작업 시간 단축을 위한 워크플로 개선부터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 확장성 등을 확보했다.

먼저 최신 버전인 Unity 2022.1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제공, 최신 기능 및 개선된 워크플로를 통한 생산성 증진과 성능 향상에 방점을 뒀다.

특히 개발 단계 내 신속한 협업을 위해 다양한 워크플로에 맞출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에디터를 제공, UI 위젯 및 커스텀 셰이프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했으며 새로운 스플라인 저작 프레임워크 등으로 UI 툴킷의 활용성을 높였다. UI 툴킷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기능, 리소스, 툴로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또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머티리얼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머티리얼 배리언트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반복과 저작 실수를 줄일 수 있는 통합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애니메이션과 물리의 속도 개선 등 2D 크리에이터를 위한 생산성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프로파일링 툴 및 애널리틱스 개선과 데스크톱, 콘솔, 모바일과 VR 등 다양한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 및 최신 API 지원을 최적화했다.

이 외에도 유니티는 연내 발표할 테크 스트림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넷코드(Netcode) 패키지뿐 아니라 렌더링 파이프라인, 아티스트를 위한 사용성 등 다른 주요 기능도 개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안정화 버전인 Unity 2021 LTS의 핵심 기능은 통합 비주얼 스크립팅 지원으로, 프로그래머부터 비프로그래머까지 모든 크리에이터들의 접근성을 높인 워크플로를 제공함으로써 작업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 반복적인 작업을 빠르게 설치하고 설정할 수 있는 기능 세트와 여러 기기에서 앱의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디바이스 시뮬레이터(Device Simulator) 등을 제공해 고품질 프로젝트 개발 시간을 줄였다. 이 외에도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RP),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를 사용한 그래픽스 강화로 뛰어난 비주얼 구현이 가능하다.

차세대 플레이어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플랫폼 지원은 콘솔과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모바일 개선 등에 더욱 집중했다. 크롬OS(ChromeOS) 및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지원을 활용해 개발 기능 또한 더욱 확장했다.

Unity 2021 LTS는 2024년까지 안정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고 성능 및 툴의 품질을 개선하는 등 업데이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는 주요 API가 변경되거나 기능이 추가 및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신뢰도 높은 워크플로와 안정적인 프로덕션을 제공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이번 엔진 출시는 장르나 아트 스타일, 개발 규모와 관계 없이 모든 크리에이터의 생산성 향상과 혁신적인 창작열을 지원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니티의 우수하고 안정적인 고품질 기술과 함께 기존보다 향상된 최신 기능, 개선된 워크플로 등으로 혁신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창작의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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