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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부산 공공기관, 민간 BEF 투자대상 확대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5.17 17:13

5년간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총 51.7억원 조성

BPA 등 9개 부산 공공기관, 민간 소셜벤처 투자대상 확대./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5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으로 조성한 11.7억원을 위탁관리 기관인 사회적기업연구원에 전달했다.


BPA 등 9개 공공기관의 BEF 사업은 2018년 시작되어, 5년간 총 50억원 조성이 목표였다. 지난 4년간 40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11.7억원을 추가해 누적 금액 총 51.7억원으로 목표의 103%를 달성했다.또한, 지난 4년간 신규 일자리 166개 창출, 매출 56억원 증대라는 실질적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올해부터 BEF 금융지원 사업은 ESG 분야 자금지원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사회적경제조직에 더해 소셜벤처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한다. 


더불어 금융지원 외에도 캠코 등 9개 공공기관은 BEF을 활용해 ‘BEF 임팩트 오디션’(가칭), ‘사회가치형 SIB(Social Impact Bond)’ 사업을 추진한다. 


BEF 임팩트 오디션(5~6월 중 공모 예정)은 사회적가치 연계 확산 가능성이 큰 소셜벤처가 대상이며, 금융투자, 전문가 컨설팅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사회가치형 SIB(6월 17일까지 신청․접수)는 부산지역 내 교육서비스 및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소셜벤처가 대상이며, 심사를 통해 총 2개 기업에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BEF는 지원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로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PA는 2021년 항만 공기업 최초 ESG경영전략을 선포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현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신현이라는 3대 방향을 수립하고 ESG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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