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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송가인 "설운도 선배님의 한 마디, 감사했고 큰 힘이 됐죠"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2.05.16 11:10

사진: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송가인이 선후배 가수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송가인은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 발매 기념 및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했다.

이날 송가인은 트로트 열풍의 선구자로서 선, 후배 트로트 가수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먼저 선배 가수들에 대해 송가인은 "그냥 예뻐해 주신다"라며 "노래도 잘하고 인사도 잘하고 예의 바르다고 다른 곳에서도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있기에 제가 있고, 덕분에 노래도 할 수 있었다"라며 "설운도 선배님께서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셨을 때 저에게 '놀고 있는 선배들을 방송에 출연시켜줘서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한 마디가 정말 감사했고 큰 힘이 됐다. 나도 선배님들처럼 후배님들께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변 동료들도, 후배들도 잘 챙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송가인이 눈 여겨보는 후배는 누가 있을까. 송가인은 "정말 다들 제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잘 한다. 대부분의 후배들이 다 노래도 잘하고 보면 뿌듯한 마음이 들어 응원해 주고 싶다"라면서도 "'트롯전국체전'에 나왔던 신승태라는 친구가 있는데, 경기민요를 전공하다가 트로트로 옮겼다. 그 친구도 노래를 정말 잘해서 발전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트롯 신동들 역시 송가인의 관심사 중 하나. 송가인은 "'미스트롯2'에 나온 친구 중에 태연이도 정말 잘 하고, '국민가수'에 나온 유하 이런 친구들도 보고 있으면 어른 가수들 못지않게 너무 잘 한다"라며 "저 친구들이 우리 나이만큼 됐을 때 얼마나 더 잘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 어린데도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있고, 멘트도 정말 잘 한다.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해서 놀랐다. 트로트계를 이끌어갈 샛별들이 아닌가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가인의 '연가' 콘서트는 서울(5월 28일~29일 잠실 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대구(6월 4일 대구 엑스코), 그리고 세 번째로 전주(6월 11일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다른 지역의 공연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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