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 전경/디지틀조선TV DB

경기 구리시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시책을 추진한 결과 4년 연속 경기도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 했다.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는 경기지역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경기도 자제평가(70%)와 전문가 평가(30%)로 종합해 우수 시·군을 평가했다. 

경기도는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을 4대 분야 21개 지표로 분석했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구축 확대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친환경마스크 지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민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저감대책 우수 지자체로 자리잡았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주변을 촘촘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저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4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전방위적으로 저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