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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UX 300e' 16일부터 사전계약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5.13 09:39
렉서스코리아는 다음달 15일 뉴 제너레이션 NX 450h+·NX 350h와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UX 300e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차량의 사전 계약은 오는 16일부터 진행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기존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NX 450h+ 프리미엄·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 프리미엄·럭셔리 등 총 4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바뀐 스핀들 그릴, 가로형 라이트바 등이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 콘셉트로 개발됐다.

렉서스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버튼식 개폐 시스템인 ‘이-래치 (e-Latch)’가 설치됐다. 파워트레인에는 고효율 2.5리터 4기통 엔진이 적용돼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 307마력, NX 350h는 시스템 총 출력 24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NX 450h+는 1회 충전 전기 주행 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에 달한다고 렉서스코리아는 설명했다. 강화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와 함께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인 UX 300e는 크리에이티브 어반 익스플로러라는 콘셉트로 태어난 도심형 콤팩트 SUV이자 UX의 BEV 모델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으며 쉬프트 바이 와이어 등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 가속음이 없는 전기차의 속성 보완을 위해 가속페달 조작과 주행 모드에 따라 다른 사운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SC)이 적용됐다. 54.35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주행거리는 233km(상온 복합 기준)며, 충전 시간은 DC차데모 급속 기준 0%에서 75%까지 약 50분, 0%에서 100%까지 약 80분이 소요된다.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렉서스 UX 300e 가격(부가가치세 포함·개별소비세 3.5% 기준)은 5490만원이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의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의 시작을 알리는 뉴 제너레이션 NX와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UX 300e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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