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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떤 일이든, 멋진 일"…정세운의 '롤러코스터'에 담긴 위로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2.05.11 18:07

"어떤 일이 벌어지든, 다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정세운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Where is my Garden!'이 발매된다. 정세운은 음원 발매를 앞두고 신한 pLay 스퀘어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새 앨범 'Where is my Garden!'은 정세운이 온전히 자신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음악들로 청춘의 희망을 노래한다.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냈으며, 자극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들로 가득 채워 리스너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Where'라는 의문사로 시작한 앨범명은 느낌표로 끝을 맺는다. 왜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를 찍었는지 묻자, 정세운은 "질문을 던지지만 이미 확신에 차있는 상태다. 앨범에서 전하는 메시지에 확신이 있기 때문에 느낌표를 붙이게 됐다"라며 "하나하나가 가진 이야기가 어떤 것은 조심스럽고, 어떤 것은 직설적일 때도 있지만, 그 바탕에는 큰 확신이 있다. 느낌표를 사용해 당찬 느낌이 잘 전달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24' PART 2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발매되는 것으로, 공백기가 꽤 길었던 것 같다는 질문에 정세운은 "그렇게 지난 줄도 몰랐다.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앨범을 낼 때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그런 곡들로 채워서 내게 되는데, 이번에도 제가 듣기에, 부르기에 즐거운 곡들로 여섯 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라고 소개했다.

앨범의 배경이 되는 '정원'은 정세운이 구축한, 그만의 일상이 담긴 아지트이자 고된 현실을 치유받을 수 있는, 오롯이 정세운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정세운은 "저의 정원을 꾸리기 위해서, 또 여러분의 정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정세운의 마음은 첫 트랙으로 수록되는 'Garden'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타이틀로 선정된 'Roller Coaster'는 이러한 앨범의 주제를 잘 드러낸다. 정세운 특유의 스윗한 가성이 돋보이는 펑키한 곡으로,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고된 현실에 빗댄 가사가 과장없이 현실적인 위로를 건넨다. 정세운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 그 안에 일어나는 여러 일들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자유롭게 날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다른 수록곡이 모두 정세운 작사로 이뤄진 것과 달리, 유일하게 외부 작사가인 김이나의 가사를 받았다. 정세운은 "이나 누나와의 작업은 늘 즐겁다. 작업 보다는 대화 같은 느낌이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처음에 '제일 끝에 앉아 좀 더 짜릿할 수 있게'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모두의 앞을 볼 수 있는 끝으로 가도 된다, 순서가 늦어져도 서두를 필요없다는 뉘앙스로 수정도 하고 그랬다. 작업하는 시간 자체가 정말 유익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지친 삶에서 잠깐이라도 여유를 찾자는 '10분', 하루종일 한 사람만 생각하며 몰두하는 장면을 책으로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Book',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표현한 'Nerdy', 작은 반항 같은 기타 라인의 자유로움이 곡의 주제를 관통하는 'Pull me down'까지 '롤러코스터'처럼 다채로운 정세운의 감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정세운은 마지막 트랙인 'Pull me down'에 대해 "저의 가치관이 많이 들어간 곡"이라며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포부를 담았는데, 굉장히 도전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면이 있다. 앨범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를 전달한다"라고 설명을 더하며 1번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순서대로 들으면 더욱 좋다는 리스닝 포인트를 전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위로'인 것 같다는 말에 정세운은 "사실 이 앨범이 자세히 들으면 위로 같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히 차갑고 직설적인 면도 있다. 나를 사랑해주는 것도 좋지만, 사랑해주지 않아야할 모습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모습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객관적으로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괜찮은 것은 진짜 괜찮다고 하고 싶었다. 그런 키워드들이 자연스럽게 담긴 것 같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세운은 이번 앨범으로 얻고 싶은 평가에 대해 "가끔 쉬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며 "생각이 많고, 복잡할 때 이 앨범이 떠오른다면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고 좋을 것 같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처럼 여유, 편안함, 힐링, 청춘, 젊음 등의 키워드로 압축되는 곡들로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낸 정세운의 새 앨범은 오늘(1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정세운은 이날 저녁 8시 개최되는 온,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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