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의왕시··· '탄소중립도시를 성장'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5.11 10:33

10일 의왕시청에서 열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는 지난 10일 탄소중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중인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만재 경제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용역 보고회는 탄소중림을 목표로 녹색성장 실현 계획 수립 방향을 소개했다.


시는 정부의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 상향 목표 발표 및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을 인지하고, 선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현황 분석, 배출전망치(BAU) 추정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부문·연도별 감축 이행 방안 마련 ▲2050 탄소중립 비전·전략 제시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바탕으로 미래 배출량을 예측 및 분석하고 결과를 토대로 실천 가능한 비전·목표를 설정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은 관련기관의 협력과 시민의 참여 필요하다"라며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마련,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