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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기장멸치축제’ 3년 만에 열린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2.05.11 09:59 / 수정 2022.05.11 10:01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

기장멸치축제 포스터./기장군 제공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제26회 기장멸치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해 해마다 진행돼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째 개최가 취소된 바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3년 만에 기장멸치축제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어선 해상 퍼레이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인 맨손 활어잡기, 멸치기네스, 멸치축제 깜짝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는 20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KNN ‘청춘밴드’ 공연과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은빛콘서트’,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멸치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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